KT, 퀄컴·로데슈바르즈와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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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CSI 압축 기술 적용…다운링크 성능 약 50% 개선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퀄컴 테크놀로지스, 독일 통신장비업체 로데슈바르즈와 함께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국제 표준화 기구 3GPP 릴리즈 20에서 추진 중인 AI 기반 CSI 압축 기술을 적용했다.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 관련 [사진=KT]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 관련 [사진=KT]

AI 기반 CSI 압축 기술은 AI가 기지국과 단말 간 무선 환경을 학습해 단말에서 기지국으로 전달되는 채널 상태 정보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지국은 보다 최적화된 전송을 수행할 수 있으며 다운링크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KT와 퀄컴은 AI 기능이 내장된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과 로데슈바르즈의 AI 기지국 시스템을 연동한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KT는 5G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기지국 설정 정보를 반영해 실제 통신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적용했다.

시연 결과 무선 채널 상태 정보 정확도가 향상됐으며 다운링크 성능은 약 50% 개선됐다. KT는 이번 시연을 통해 3GPP 표준 기반 AI-RAN 기술이 상용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KT는 AI 기반 통신국사 최적 온도 관리 솔루션 AI TEMS와 기지국·서버 전력 절감 솔루션 ESKIMO 등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AI 기술도 개발해 활용 중이다.

KT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6G 시대를 대비한 AI 기반 무선 기술 개발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해 6G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AI 기반 자율 운용 네트워크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6G는 확장된 지능형 엣지 AI를 위한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KT와의 협업은 이를 구현하는 중요한 단계로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파울리 로데슈바르즈 CTO는 "한국 통신 시장을 이끄는 KT와 6G AI 네트워크 미래를 위해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AI-RAN과 단말 솔루션을 통해 AI 모델 기반 성능 향상을 확인한 것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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