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KT·업스테이지, AI 2차 평가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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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15 19:41 수정2026.01.15 19:41 지면A12

‘1차 관문’을 통과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2차 평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차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LG AI연구원은 글로벌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완성형 모델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은 “본격적인 성능 고도화 단계에 들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하겠다”며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모델 대형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 관계자는 “2단계에서는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하고 추가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모델 규모를 확대해 조(兆) 단위 파라미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방성 역시 강점으로 내세웠다. A.X K1을 자유로운 사용과 재배포가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한다.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학계와의 협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2단계부터는 스탠퍼드대와 뉴욕대가 컨소시엄에 합류한다”며 “이를 통해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빅테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희/안정훈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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