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제조업 데이터는 보물, 기다리면 늦어"…AI 석학들의 피지컬AI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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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입력 2026.10.12 15:04 얀 르쿤 등 글로벌 AI 리더 4인, 서울서 산업AI 협력 논의 반도체·자동차·조선 제조 역량 주목…정부도 산업 AX 확대 지미 리 "누구보다 먼저 시작해야"…하정우 "글로벌 협력 중요"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국의 반도체·자동차·조선 산업이 보유한 공정 기술과 데이터를 높이 평가하며 기술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한국 정부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글로벌 AI 연구 역량과 국내 제조 기술을 결합하는 협력 방안도 제시됐다.왼쪽부터 얀 르쿤 AMI 랩스 창업자·회장,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이토매틱 공동창업자·최고경영자(CEO) 겸 프로젝트 태피스트리 수석 아키텍트, 앤서니 아눈지아타 AI 얼라이언스 공동창립자 겸 공동의장, 지미 리 ASI 파운드리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산업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는 2018년 튜링상 수상자인 얀 르쿤 AMI 랩스 창업자·회장,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이토매틱 공동창업자·최고경영자(CEO) 겸 프로젝트 태피스트리 수석 아키텍트, 앤서니 아눈지아타 AI 얼라이언스 공동창립자 겸 공동의장, 지미 리 ASI 파운드리 회장이 참석했다.제조 강국 한국에 쏠린 시선…공장 데이터가 피지컬AI 핵심 자산리 회장은 "한국은 세계 최상위권의 제조 역량과 뛰어난 연구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인터넷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아니라 공장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가 매우 소중하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제조 역량에 실리콘밸리의 기술력이 결합하면 실제 세계를 이해하고 예측하며 스스로 행동하는 AI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르쿤 회장도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은 조선과 자동차 등 물리적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들 산업은 앞으로 피지컬AI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현재의 거대언어모델(LLM)만으로는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AI를 구현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기술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국 정부도 제조업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9월 제조기업과 AI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는 '제조업 AI 전환(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올해 8월 기준 참여 기관은 약 1500곳이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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