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타케다, 팀 5연패 끊을 수 있을까…"부담감 많이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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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우완 타케다 쇼타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기대를 밑도는 성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우완 투수 타케다 쇼타가 팀의 5연패 탈출이 걸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타케다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일본 야구대표팀 출신 타케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로 SSG 유니폼을 입어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까지는 물음표를 지우지 못했다.

타케다는 이번 시즌 두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2패를 기록 중이다.

7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안타 13개, 볼넷 5개를 내줘 9실점 했다.

최근 5연패에 빠진 SSG의 연패 시작은 지난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선발은 타케다였다.

5연패를 끊기 위해선 타케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타케다가 세리자와 유지 코치하고 얘기하면서 부담감도 많이 내려놓고 본인도 변화를 줄 생각을 하고 있다. 많이 편해졌다고 얘기하더라"라면서 "오늘 좋은 날씨에 등판하니깐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발진이 지난 시즌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에 그는 "아직 시즌 초반이다. 우리가 수비를 조금만 신경 쓰고 잘했다면 타케다를 비롯한 선발진이 안정감 있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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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재환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SSG는 타선에 큰 변화를 줬다.

줄곧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김재환이 2번 지명 타자로 나선다.

주로 2번 타자 좌익수로 뛰었던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4번 타자 좌익수로 출격한다.

이 감독은 "지난 12일 경기가 끝나고 전력분석팀장, 타격 코치와 얘기를 했다. 내가 한 발 떨어져 볼 테니까 (그들에게) 오더(타순표)를 써보라고 지시했다"며 "그래서 오늘은 좀 파격적인 라인업이 만들어졌다. 김재환이 지금 올라오고 있으니 2번 타자 역할도 괜찮을 것으로 봤다"고 했다.

이 감독은 또 5연패를 끊기 위해 이례적으로 선수들과 미팅도 진행했다.

그는 "사실 12일 경기 끝내고 (미팅을) 하고 싶었는데 그날 하면 무슨 말을 해도 선수들의 귀에 잘 안 들어올 것 같았다"며 "(선수들에게) '잘 쉬었냐. 이제 장난 그만 치자. 보여줄 거 다 보여주고 했으니까 이제는 우리 야구하자.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우리가 준비한 게 있으니까 서로 믿고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엔트리에도 변동이 생겼다.

SSG는 내야수 김민준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홍대인을 등록했다.

mov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14일 16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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