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작된 친환경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VIDL(바이들)이 AI 콘텐츠 제작사 이노에이아이와 협업해 AI 인플루언서 이비안(Evian)을 공식 브랜드 모델로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VIDL(바이들)은 텀블러라는 일상적인 제품을 통해 지속 가능성, 선택의 의미, 삶의 태도에 대한 질문을 던져온 브랜드다.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What’s Vital to You’라는 기능을 넘어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VIDL은 이러한 철학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과정에서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서사’를 구현할 수 있는 협업 파트너를 모색했고 그 해답으로 AI 콘텐츠 제작사 이노에이아이와 소속 아티스트 김상구 작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VIDL(바이들)코리아 양재희 대표는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중요한 것은 기술의 앞섬이 아니라 AI를 얼마나 인간의 삶과 조화롭게 활용하느냐”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업이 AI가 삶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의 선택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디렉팅과 운영을 맡은 김상구 작가는 AI 미래 혁신상, 한·일 포토 어워드상, 해외 대사 감사패 등 다수의 글로벌 수상 이력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AI를 단순한 표현 기술이 아닌 인간의 감정과 일상을 확장하는 매개체로 다뤄온 인물이다. VIDL은 그의 작업 철학이 브랜드가 오랫동안 지켜온 인간 중심의 가치와 깊이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번 협업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 선택이 아닌 삶의 태도와 메시지를 중시해온 양측의 방향성이 자연스럽게 만난 결과다.
글로벌 홍보 전략 또한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VIDL(바이들)과 이노에이아이는 이비안을 특정 브랜드에 종속된 단기 모델이 아닌 양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콘텐츠 자산으로 활용한다. 이는 AI 인플루언서를 일회성 광고 캐릭터가 아닌 일관된 세계관과 신뢰도를 유지하는 독립적 존재로 글로벌 시장에 인식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노에이아이 박건필 대표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AI 콘텐츠 제작사로서 다양한 브랜드 및 산업과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AI와 콘텐츠, 그리고 브랜드가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업은 2026년 VIDL(바이들) 텀블러의 한국 공식 런칭을 앞두고 진행되는 전략적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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