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파이널스 우승' 임종훈, 생애 첫 한국탁구 MVP

2 hours ago 1

▲ KTTA 어워즈 2026 MVP 받은 임종훈

신유빈(대한항공)과 함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혼합복식을 제패한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한국 탁구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임종훈은 오늘(9일) 오후 JW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6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습니다.

임종훈은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에서 신유빈과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해 결승에서 중국의 세계 최강 왕추친-쑨잉사 조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또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함께 지난해 7월 WTT 그랜드 스매시 남자 복식 우승도 차지했습니다.

2021년과 2023년, 2024년 KTTA 어워즈에서 우수선수상만 3회 수상한 임종훈은 처음으로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도에서 10일 개막하는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출전차 참석하지 못한 임종훈 대신 지난해 11월 화촉을 밝힌 아내 홍예림 씨가 대리 수상했습니다.

임종훈은 홍 씨를 통해 "이렇게 크고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 탁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4년과 2025년 시상식에서 MVP를 휩쓴 신유빈은 올해는 오준성(한국거래소)과 함께 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신설된 모범상은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한 이상수 삼성생명 여자팀 코치에게 돌아갔습니다.

탁구협회는 모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등록 선수, 지도자, 심판 중에서 200명의 선거인단을 선정해 투표를 실시했으며, MVP보다도 많은 1천만 원의 상금을 준비했습니다.

30년간 '월간 탁구'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한국 탁구의 사료를 남겨온 고(故) 안성호 기자를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탁구협회는 안 기자의 오랜 헌신을 기리는 뜻에서 특별상을 수여했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