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로고최근 앤트로픽을 비롯한 미국 주도의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모델의 외부 유출을 제한하고 자국 중심의 폐쇄적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이른바 'AI 기술 내셔널리즘(자국 우선주의)'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외산 AI에 대항해 독자적인 기술 주권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대표이사 조준희·권태일)은 기업의 핵심 자산인 소스코드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토종 보안형 AI 개발 도구'를 앞세워 소버린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 깃허브 코파일럿 등 클라우드형 도구의 아킬레스건: ‘소스코드 유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나 최근 공개된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등 외산 AI 개발 도구들은 직원이 입력한 소스코드가 해외 빅테크 기업의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는 기업의 가장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인 소스코드가 고스란히 해외로 유출될 수 있는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다.
전문가들은 해외 AI 장벽이 높아지고 자국 중심의 보안 검열이 강화될 경우, 국내 기업들이 소스코드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하거나 최악의 경우 서비스 이용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국내 공공, 금융, 대기업들이 강력한 망분리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선뜻 외산 AI 개발 도구를 도입하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유라클의 대안: 완전히 독립된 온프레미스 ‘코드 어시스턴트’
유라클이 선보인 '코드 어시스턴트(Code Assistant)'는 이러한 외산 클라우드형 AI 도구의 리스크를 완벽하게 해소한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글로벌 빅테크의 외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업의 사내 인프라(On-Premise)에 독립적으로 구축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에서만 구동되는 '완전 폐쇄형·보안형 개발 도구'이기 때문이다.
유라클의 코드 어시스턴트는 외부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차단한 상태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해 소스코드의 해외 유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한다. 이에 따라 외산 AI의 공급망 리스크나 서비스 제한 조치로부터 100% 자유로우며, 국내 특유의 철저한 망분리 규제 환경과도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AI 기반의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 토종 AI 얼라이언스 및 AURDA 플랫폼 시너지로 대한민국 ‘AI 주권’ 수호
나아가 유라클은 자사의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인 '오르다(AURDA)'와 코드 어시스턴트를 연계하는 한편, 국내 최고 수준의 AI 플레이어들과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기술 주권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프라와 모델 통제력을 강화하는 엄혹한 환경 속에서, 유라클은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 등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원천 기술을 보유한 우수 선도기업을 비롯해 퓨리오사AI와 같은 AI 반도체 기업들과 다각도로 협업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부터 인공지능 모델, 하드웨어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이러한 생태계 구축은 외산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 국내 기술 중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하여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독립적인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는 AI 기술 내셔널리즘은 국내 기업들에 단순한 기술 선택의 문제를 넘어 기업의 핵심 지식재산권과 직결된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유라클의 코드 어시스턴트와 오르다(AURDA) 플랫폼, 그리고 국내 우수 기업들과 구축한 견고한 AI 협력 생태계는 기업의 소스코드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대한민국의 기술 및 데이터 주권을 확고히 다지는 진정한 '소버린 AI'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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