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별사] "선택과 집중 통했다"…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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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로 재탄생한 '수집형 RPG'…지난 15일 출시
캐릭터·액션·다양성 집중…모바일·과금 편의성은 아쉬워

'겜별사'는 수없이 많은 게임으로 무엇을 플레이해야 할지 모를 게이머들을 위한 리뷰 코너입니다. 출시됐거나 추천할 가치가 있는 게임을 가감 없이 감별해 전해드립니다.[편집자]
 스타 다이브'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넷마블의 신작 게임 '몬길: 스타 다이브'가 지난 15일 PC·모바일로 출시됐다. "선택과 집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의 말처럼 서브컬처 게임의 핵심인 캐릭터 매력, 액션성, 다양성에 집중한 게임으로 평가된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수집형 액션 RPG로, 지난 2013년 출시된 넷마블의 히트작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넷마블은 몬스터 수집이 중심이 됐던 원작에 서브컬처 감성을 더해 '원신', '명조'로 대표되는 서브컬처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게임에는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와 함께 오필리아, 플레아, 프란시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스토리 역시 다양한 캐릭터들이 대륙의 사건을 해결하는 액션 활극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야기 구조는 가벼우면서도 캐릭터들의 성격이 드러나는 몰입감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의 경우에도 서브컬처 RPG 장르에서 대중화된 '태그 액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몬길: 스타 다이브에서는 캐릭터 교체 시 범위 공격 등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거나 교체 캐릭터가 장시간 전투를 돕는 방식으로 태그 액션이 전개된다. 다른 태그 액션 기반 게임에 비해 다인 플레이를 하는 것 같은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스킬의 경우 공격, 특수 스킬, 궁극기를 중심으로 단순화했지만 회피·패링·부위파괴 등 다양한 액션을 활용해야 해 집중력이 요구된다.

 스타 다이브'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스타 다이브'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스타 다이브'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

육성은 다양성을 중심으로 설계돼 이용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핵심 강화 시스템인 '몬스터링'은 몬스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일종의 '부적' 같은 형태로, 연구를 통해 몬스터가 직접 전투를 돕거나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이는 식으로 강화할 수 있다. 수집한 몬스터링을 합성해 '돌연변이 몬스터링'을 만들 수 있어 캐릭터와 별개로 수집의 재미를 높였다. 스토리 난이도 역시 '쉬움'과 '추천'으로 나눠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라이트 유저층을 배려했다.

다만 모바일 버전의 경우 수동 전투 중심으로 이뤄지면서도 UI, 조작이 불편해 편의성이 부족한 것은 아쉽다. 아울러 과금의 경우 멤버십과 패스, 패키지 등 다양한 모델이 등장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복잡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조작·과금 편의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10년 전 수집형 RPG를 서브컬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개인적으로는 지난달 출시됐던 넷마블의 또 다른 서브컬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보다 완성도가 더 높다는 인상도 받았다. 출시 하루만에 양대 앱마켓 1위를 기록한 만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한다면 지난해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이어 넷마블의 또 다른 자체 IP 흥행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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