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지역산업 인력양성 성과 공유…3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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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이 17일 경기창업혁신공간 코워킹스페이스에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현업적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을 하고 기념 촬영했다.경과원이 17일 경기창업혁신공간 코워킹스페이스에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현업적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을 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7일 경기창업혁신공간 코워킹스페이스에서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현업적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훈련과정 수료 뒤 업무 개선, 기술역량 향상, 조직 효율화 등으로 이어진 현업 적용 사례 30건이 접수됐다.

경과원은 현업 적용성, 성과의 구체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재직자 교육 성과를 협약기업과 공유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하드사이언스 정우창 씨가 받았다. 정 씨는 '인공지능(AI) 활용 노코드 데이터 분석' 교육을 수강한 뒤 채팅 기반 업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문서화 병목과 의사결정 지연 문제를 개선한 사례를 제시했다.

우수상은 한솔오리온텍 김지백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전자회로 이해' 교육을 선박 분야 제품 개발 업무에 적용해 회로 검토와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윈트 김종택 씨가 받았다. 김 씨는 3차원(3D) 모델링 프로그램 'SolidWorks' 교육을 단계적으로 수강하며 3D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설계 업무 효율을 높인 사례를 제출했다.

시상식에서는 표창 수여와 함께 수상자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은 교육 내용을 업무에 적용한 과정, 시행착오,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경과원은 이날 협약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선 의견도 수렴했고,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은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과원은 이 사업 국가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직업훈련의 가치는 교육 이수 자체가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교육으로 습득한 역량이 기업 경쟁력 향상과 업무 혁신으로 이어진 사례를 확인한 자리”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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