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생활 제품 22종∙환경 4784곳, 전자파 걱정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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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올해 상반기 생활제품∙환경에 대한 전자파 측정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에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소형가전∙인공지능(AI) 가전기기 등 생활제품 22종 34개, 스마트버스정류장 4곳, 생활환경 4,780곳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국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생활제품 22종 34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강도를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1개월 동안 정밀 측정·분석했다.

측정결과, 1인 소형 가전, AI가 탑재된 가전제품 등 생활 제품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강도는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대비 0.08~35.32%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캠핑용 휴대용 에어컨, 보냉·보온 기능이 있는 텀블러 등 계절 제품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강도는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대비 0.21~4.10% 수준인 것으로 측정됐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에 대한 전자파 측정 결과도 발표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 공기순환기, 와이파이 등 다양한 ICT 설비를 갖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다수의 설비가 밀집·가동되며 생기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고자 측정을 실시했다.

인천 송도신도시의 4개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하절기 사용조건에서 측정했다. 내부 공간 및 설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대비 1.11%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4,780곳에 대한 전자파도 측정했다. 이동통신기지국, 와이파이 등 다양한 시설·장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주파수 대역별로 분리해 측정했다.

전자파 측정 결과, 아동·청소년시설과 의료시설, 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의전자파는 모두 인체보호기준 대비 1% 내외의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주거·상업지역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융복합 시설 역시 인체보호기준 대비 4% 이내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기정통부는 "하반기에도 국민이 직접 신청한 제품과 계절별 수요 집중 제품 등 다양한 생활제품 및 국민의 전자파 불안 및 관심도가 높은 생활환경을 대상으로 전자파 노출량을 지속 측정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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