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석의 남자의 물건] [30] 편리함에 저당잡힌 감각을 복원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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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입구역 5번 출구 근처 이면도로의 어느 작은 건물. 일본 여행을 온 듯한 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한 층 전체에 LP 매대가 늘어서 있고 그 사이사이 손님들이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빼곡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음반 탐색에 몰두하고 있는 이들 대부분이 레코드점에서 LP가 사라진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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