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AI 최적화' 상용화로 작년 매출 131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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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AI 최적화' 상용화로 작년 매출 131억원…사상 최대

노타가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생성형 AI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5.3% 증가한 131억원이다. 노타는 자사 AI 최적화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글로벌 상용화와 본궤도 진입을 통한 매출 발생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은 넷츠프레소 상용화를 기점으로 가속화되는 추세다. 2022년 약 1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3년 약 36억원, 2024년 약 84억원으로 매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131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05%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랫폼과 솔루션 사업이 서로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뚜렷해졌다. '넷츠프레소' 기반 플랫폼 매출은 2024년 28억원에서 지난해 53억원으로 약 88% 급증하며 외형 성장 핵심축으로 자리잡았다.

솔루션 부문에서는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NVA가 지난해 7월 코오롱베니트와 상용 계약을 시작으로 건설, 조선, 교통,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공급처를 넓혔다. 중동, 미국, 케냐 등 글로벌 시장에 지능형교통체계(ITS)와 보안 솔루션도 공급하며 매출이 확대됐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도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 '엑시노스 2500'에 최적화 기술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도 '엑시노스 2600' 기술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Arm, 엔비디아, 퀄컴, 르네사스 등과 협력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노타는 퓨리오사AI 등 주요 계약 체결로 지난달 기준 50억원 규모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올해는 피지컬 AI 등으로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대표는 “2026년 이미 확보한 수주와 글로벌 고객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 분야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AI까지 확장하며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지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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