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검색 전문 기업 다이퀘스트(대표 김경선, 전승훈)가 사내 AI 전환을 전담하는 ‘AX(Agentic Transfomation) 추진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금융 · IT 기업을 중심으로 AX 조직이 잇따라 도입되고 있지만, 검색·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기반으로 AX 조직을 가동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이퀘스트는 지난 25년간 대용량 통합 검색엔진 ‘마리너(Mariner)’, 대화형 AI 플랫폼 ‘인포채터(InfoChatter)’ 등을 개발하며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검색 및 대화형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AX 추진팀은 이 기술 자산을 내부 업무에 직접 적용해 ‘정확한 검색 – 데이터 표준화 – AI 에이전트 작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전환 표준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다이퀘스트는 AI 전환의 핵심 조건으로 ‘데이터 표준화와 검색 정확도’를 강조하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신뢰성 있는 답변을 생성하려면 내부 문서 구조·용어 체계·메타데이터 정비가 필수적이며, 이는 검색·NLP 기반 기업만이 갖는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AX 추진팀은 우선 영업 본부를 대상으로 공공 입찰 정보 자동 정리·조회 기능, AI 기반 견적 문서 작성 기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반 작업을 통해 문서 처리 시간을 약 30%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성이 낮은 반복 업무를 AI가 보조하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 조직에는 프롬프트 기반 개발 도구를 적용해 코드 리뷰·문서 작성·품질 검증 등 일부 프로세스의 생산성 향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1단계 적용만으로도 연간 수십~수백 시간의 업무 효율 개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다이퀘스트는 이번 AX 추진팀 신설을 통해 내부 AI 전환을 실증하고, 이를 고객사 프로젝트에도 확산 가능한 형태로 정립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기업들은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데이터 품질과 검색 정확도 부족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검색·NLP 기반의 AX 모델이 산업 전반에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이퀘스트 AI 사업그룹 윤철진 그룹장은 “AI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를 어떻게 구조화하고 언어·검색 맥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라며 “AX 추진팀을 중심으로 내부에서 먼저 실증한 전환 모델을 고객사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이퀘스트는 AI 사업그룹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AX 추진팀을 두고 있으며, 기존 네 개 팀과 함께 총 다섯 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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