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엔비디아, 美 해군 AI 장교 육성한다…슈퍼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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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새뮤얼 J. 파파로 해군 제독, 앤 E. 론도 미 해군대학원(NPS) 총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행크 플레인 미 해군대학원재단 이사장이 7월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NPS에서 엔비디아 DGX GB300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의 가동을 기념하는 제막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 해군대학원(NPS)을 직접 찾아 엔비디아가 기증한 미군 최초의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가동을 알렸다. 미군은 슈퍼컴퓨터를 미래 지휘관을 AI 기반 전장에 맞게 훈련시키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엔비디아가 미국 국방력의 '두뇌'를 만드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4일 방산테크 업계에 따르면 NPS는 지난 22일 황 CEO와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이끄는 새뮤얼 퍼파로 사령관을 미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몬터레이 캠퍼스로 초대해 DGX GB300 AI 슈퍼컴퓨터의 공식 가동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앤 론도 NPS 총장을 비롯해 교수진, 학생, 군 지도부와 이번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황 CEO는 행사에서 "AI는 미국 국방의 핵심 기반(backbone)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슈퍼컴퓨터를 미국을 지키는 장병들의 손에 맡겨 이들이 AI를 배우고, 개발하고, 활용해 해군과 해병대, 그리고 합동군에 결정적인 우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DGX GB300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으로, 차세대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초고속 엔비디아링크(NVLink), 대용량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결합해 수천 개의 GPU를 하나의 거대한 AI 시스템처럼 동작시키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서버로는 수주가 걸리던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실시간 추론을 수일 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방대한 정찰 및 위성·레이더·음향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 복잡한 전장 상황을 AI로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미 해군은 이를 활용해 잠수함 탐지와 기상·해양 예측, 미사일 방어, 사이버전 대응, 무인 함정과 드론의 자율 임무 수행, 지휘관의 작전 의사결정 지원 등을 고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한 방산 관련 연구업계 관계자는 "장교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워게임과 디지털 트윈 훈련도 가능해져 DGX GB300은 단순한 연구용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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