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만 세 번째…'최초·최다' 또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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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25 08:54 수정2025.11.25 08:54

그룹 동방신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가 오는 2026년 4월 세 번째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고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다.

동방신기는 지난 24일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 열린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팬 이벤트 마지막 공연 중 2026년 4월 25~26일 양일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인 닛산 스타디움 레드 오션(東⽅神起 20th Anniversary LIVE IN NISSAN STADIUM RED OCEAN)'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동방신기는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2018년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3일 간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세 번째 닛산 스타디움 공연으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이자 최다' 공연 기록까지 경신해 일본 현지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 기록에 더해 닛산 스타디움 최초·최다 공연 기록까지 동시에 보유한 유일무이 그룹으로, 데뷔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톱클래스'임을 입증했다.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 당일인 4월 27일 도쿄돔에서 공연을 선보인 동방신기는 내년 4월 25~26일 닛산 스타디움에서 20주년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으로, 회당 약 7만 5000여명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들의 기념비적인 무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영화 '아이덴티티'를 2026년 2월 20일 현지 개봉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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