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 국민 보건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에스티는 국가발전 기여, 국민생활 향상, 고객 만족,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전반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환자와 의료계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를 목표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자이데나, 슈가논, 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 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했다. 당뇨·비만·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등 대사질환 치료제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인천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 연구 등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도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부터 사회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 기부, 저소득 환자 항암제 약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퇴장방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공공 보건 기여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또 CP(자율준수프로그램)를 운영해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과 CP 등급평가 A등급을 받기도 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 성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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