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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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02 14:29 수정2025.12.02 14:29

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혁신형 제약기업 중 국민 보건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에스티는 국가발전 기여, 국민생활 향상, 고객 만족,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전반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환자와 의료계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를 목표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자이데나, 슈가논, 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 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했다. 당뇨·비만·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등 대사질환 치료제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인천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 연구 등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도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부터 사회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 기부, 저소득 환자 항암제 약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퇴장방지의약품 및 국가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공공 보건 기여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또 CP(자율준수프로그램)를 운영해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과 CP 등급평가 A등급을 받기도 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약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 성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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