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소프트웨어(SW)기업협의회, 2025년 송년의 밤 성료

7 hours ago 1
중견·중소소프트웨어(SW)기업협의회가 10일 서울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인공지능(AI)·SW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앞줄 맨 왼쪽부터), 김상욱 중견SW기업협의회장,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조미리애 중소SI·SW기업협의회 회장, 최현택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중견·중소소프트웨어(SW)기업협의회가 10일 서울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인공지능(AI)·SW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앞줄 맨 왼쪽부터), 김상욱 중견SW기업협의회장,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조미리애 중소SI·SW기업협의회 회장, 최현택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중견·중소소프트웨어(SW)기업협의회가 10일 서울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인공지능(AI)·SW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상욱 중견SW기업협의회 회장(대보디엑스 대표)과 조미리애 중소SI·SW기업협의회 회장(VTW 대표)을 비롯해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 등 산업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업계 현안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석해 올 한해 AI·SW 관련 주요 발의 법안과 향후 활동 방향 등을 전했다.

이해민 의원은 올해 SW 산업 관련 총 3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SW 관련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한 의원이다.

이 의원은 예외사업 심의위원회 설치·구성·운영 등의 근거를 규정하고 국가기관 등의 장이 발주하는 SW사업에 예외적으로 대기업을 참여시키고자 하는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예외사업의 인정을 요청,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하도록 하는 SW진흥법 개정안을 지난 5월 발의했다. 같은 날 계약금액 조정 사유에 SW진흥법에 따른 과업내용의 변경을 추가하는 국가계약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지난달에는 과업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SW진흥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조인철 의원은 지난해 6월 AI기본법 제정안 발의를 비롯해 올해 5월 이해민의원과 함께 SW진흥법을 공동발의했다. 지난 10월 말에는 AI 데이터센터의 신속한 구축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구축·운영되는 AI 데이터센터에 대해 전력공급 특례와 우선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AI 기본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 못했지만 영상 축사를 전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올해 AI기본법 개정안을 비롯해 과학기술 국제협력 촉진법 제정안 등을 발의해 AI·SW를 비롯해 과학 분야까지 활발하게 입법 활동을 진행했다.

김상욱 중견SW기업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참여제한 제도는 수십 년간 이어진 시장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패이자 불가피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면서 “일각에서 급변하는 기술 패권 경쟁을 이유로 빗장을 완전히 풀자는 목소리도 있지만 지난 10년간 간신히 쌓아 올린 '상생협력의 생태계'를 일시에 모너뜨려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AI 시대, 미래를 담보할 진정한 상생은 특정 대기업이 시장을 독식하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대기업의 선도적 기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되, 실질적 기술 도메인을 가진 중견·중소기업이 각자 특화된 실력과 서비스를 꽃피우는 형태가 돼야 한다”면서 “기술 협력은 장려하되 시장의 공정성과 파이를 함께 키우는 '지혜로운 상생협력의 뉴 모델'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