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준 틸론 대표(오른쪽와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틸론 제공클라우드·가상화 전문기업 틸론이 디지털 콘텐츠 보호 기술기업 스냅태그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차세대 디지털 보안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틸론의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서비스형데스크톱(DaaS) 기반 가상화 보안 기술과 스냅태그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결합,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탑재된 VDI 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 시장에 공급한다. 공공·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응 가능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원격 근무 환경 확산으로 인한 보안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틸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VDI 기술과 스냅태그 비가시성 워터마크 원천 특허 기술을 결합해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가 AI로 제거되는 문제를 보완하는 새로운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해당 체계는 틸론 VDI 제품 '디스테이션 X'에 탑재되며 4월에 열릴 연례 기술 컨퍼런스 DAVE DAY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양사는 공공 조달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AI와 생성형 콘텐츠 급속한 확산은 디지털 자산 보호 방식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한다”며 “VDI 환경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결합하면 기존 화면 워터마크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실용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AI 시대 콘텐츠의 진위성과 출처를 증명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이 핵심”이라며 “스냅태그는 AI기본법 워터마크 의무화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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