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라이언 퀸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 낸 지안 선임 게임 디자이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디아블로 이모탈’에 신규 직업 ‘악마술사’를 추가한다. 5.0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하는 ‘악마술사’는 혼합형 원거리 시전자이자 악마의 지배자라는 설정이 특징이다. 지옥의 힘을 끌어내 악마와 맞선다는 콘셉트다. 지난 2월 ‘디아블로2: 레저렉션’, 4월 ‘디아블로4’에 이어 ‘디아블로 이모탈’에도 합류하게 됐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악마술사’는 다른 작품에서 선보인 특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라이언 퀸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는 지난 12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악마술사’는 성역에 악마를 처음 불러와 사람들로부터 쫓겨난 비제레이 마법사 클랜의 지식 파편을 모아 만들어졌다”라며 “사방에 악마가 있기에 위험한 지식이라도 사용해서 악마와 싸워야 한다는 인식이 ‘악마술사’의 탄생으로 이어졌다는 설정”이라고 소개했다.
낸 지안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모바일 게임인 만큼 플레이하기 좋게 PC나 콘솔보다 스킬을 압축하면서 많은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밸런스도 중요하지만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스킬을 혼합해 사용하는 것을 중요시했다”라고 덧붙였다.
‘악마술사’는 지난 2월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디아블로 30주년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직업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디아블로4’, ‘디아블로 이모탈’에 함께 출시되는 신규 직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디아블로 이모탈’ 버전 ‘악마술사’는 다른 작품에 등장한 ‘악마술사’의 성격을 계승하면서도 또 다른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스킬 구성을 압축했다는 설명이다. 가령 특정 스킬은 적에게 사용하면 피해를 주지만 소환수인 ‘영혼탐닉자’에게 사용하면 공격력을 높이는 일종의 버프 효과가 발동한다.
낸 지안 게임 디자이너는 “‘디아블로’ 시리즈가 흥미로운 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직업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라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같은 직업을 출시하면서도 각각의 매력을 찾을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악마술사’는 소환과 마법 등 다양한 스킬을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적에게 사용하면 피해를 주고 아군인 ‘영혼탐닉자’에게는 피해와 함께 버프를 주는 기술을 비롯해 다음 스킬을 강화하는 스킬, 차원문 스킬 등 다양한 스킬을 함께 사용하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영구 소환 개체인 ‘영혼탐닉자’는 ‘악마술사’의 핵심 기술이다. 포식 메커니즘을 통해 소환 중심의 육성 방식이 아니어도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여기에 전설과 고유 아이템을 활용해 ‘악마술사’의 능력을 강화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낸 지안 게임 디자이너는 “포식이 핵심이 되도록 구성해 ‘영혼탐닉자’가 어떤 빌드에서도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고유나 전설 아이템을 통해 더 많은 소환수를 부리거나 지옥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어 버프를 얻는 등 기존에는 상상하지 못할 형태로 캐릭터를 변화시키거나 새롭게 구성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악마술사’의 등장과 함께 게임 내 관련 서사와 신규 지역 루트 골레인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안다리엘과 악마들이 점령한 루트 골레인을 해방하는 과정에서 ‘악마술사’와 관련한 배경 스토리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라이언 퀸 내러티브 디자이너는 “전작 ‘디아블로2’의 기억을 떠올리며 익숙한 얼굴을 보고 당시와는 달리 참담하게 변한 도시의 모습과 감동적인 이야기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악마술사’가 악마의 힘에 심취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낸 지안 게임 디자이너도 “모바일 이용자들이 잘 다룰 수 있으면서 가장 위력적인 ‘악마술사’를 구현하고자 했다”라며 “루트 골레인과 크로스 지역 경쟁 등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디아블로 이모탈'에도 '악마술사' 참전…"별개의 매력 지닌 클래스"](https://image.inews24.com/v1/743e4d7bce74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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