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리포트, 2025년 디지털 마케팅 결산…“성과는 정체, 전략은 전환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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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리포트가 발표한 2025 디지털마케팅 결산 및 2026 전망 DMC리포트가 발표한 2025 디지털마케팅 결산 및 2026 전망

디지털 광고·마케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현업 마케터들이 체감한 올해 성과와 내년도 전망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데이터·테크 기반의 통합마케팅 전문기업 디엠씨미디어(대표 이준희)는 자사의 디지털 광고마케팅 지식 포털 ‘디엠씨리포트’를 통해 <DMC K-SDM 2025 : 현업 디지털 마케터가 말하는 디지털 마케팅 2025년 결산 및 2026년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하우스 및 광고·마케팅·PR 업계 종사자 34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집행 현황을 넘어 성과에 대한 체감, 채널 선택의 변화, 기술 활용 방식, 그리고 내년도 전략 인식까지 폭넓게 다뤘다.

조사 결과, 올해 마케터들이 설정한 핵심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26.4%)과 신규 고객 유입(26.1%), ROI 개선(17.0%)이었다. 그러나 실제 성과를 돌아보면, 트래픽 증가(41.3%)와 기존 고객 유지·로열티 제고(38.9%)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며 목표와 성과 간 괴리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신규 고객 유입과 ROI 개선 항목에서는 부정 평가 비중이 전년 대비 각각 9.5%p, 7.5%p 증가해, 전환과 매출 성과에 대한 부담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 정체 속에서 마케터들의 전략은 분명한 방향 전환을 보이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집행률은 29.5%에서 43.7%로 크게 늘었고, 동영상 전문 매체와 리테일 미디어 역시 집행 경험과 예산 비중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네트워크·메신저·버티컬 매체는 하락해, 디지털 마케팅 예산이 ‘노출 확대’보다 ‘행동으로 이어지는 접점’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 활용 측면에서는 AI 도구가 빠르게 실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는 AI 기반 도구가 처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솔루션’ 1위에 올랐으며, 데이터 분석·SEO·마케팅 자동화 영역에서도 활용이 늘었다. 다만 생산성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신중해, AI를 완전한 대체 수단보다는 보조적 도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데이터 품질, 전문 인력, 보안 이슈는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내년도 전망에서는 급격한 변화보다 구조 유지 속 조정이 예상됐다. 모바일 중심의 예산 구조는 유지되지만, 비중은 소폭 하락하고 CTV·DOOH 등 커넥티드 스크린 매체는 약 1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CTV·OTT 광고 예산에 대해서는 ‘점진적 확대’ 응답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반면 ROI에 대해서는 하락 또는 정체를 예상한 응답이 약 60%에 달해, 비용 상승과 단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디지털 마케팅이 관계 자산을 축적하는 단계에서는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뒀지만, 이를 실제 구매와 전환으로 연결하는 전략과 실행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술과 채널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쟁력은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분석, 그리고 접점·여정 설계 역량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디엠씨리포트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마케팅이 영상·커머스 중심 접점 강화와 AI 활용 확산이라는 두 가지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전환점에 있음을 보여준다”며 “디엠씨미디어는 현업 마케터들이 체감하는 성과·ROI 한계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데이터·AI 기반 인사이트와 실행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디엠씨리포트 사이트를 통해 요약본은 무료로, 종합본은 유료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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