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서울시가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생활권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세 번째 권역 거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지난 1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강동센터에는 서울시 최초로 삼성에스원과 협력한 'SSDA(Samsung Senior Digital Academy) 상설체험존'이 도입됐다. 키오스크·무인카페·교통·은행 등 일상 상황을 그대로 연습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실습환경을 갖췄다. 이를 통해 보고 듣는 교육을 넘어, 실제로 써보며 익히는 체험형 교육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2023년 말 은평·영등포 센터 개관 이후 총 15만 7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장·노년층의 참여 호응이 높았다.
강동센터는 질적 고도화를 목표로 생활·운동·여가·학습 4가지 영역에서 총 16종의 디지털 체험기기를 갖췄다.
생활·편의 영역에서는 인공지능(AI) 포토키오스크·혈관인식 입장·AI로봇바둑·무인로봇커피 등 일상형 디지털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건강·운동 영역에서는 스크린 파크골프·증강현실(AR) 체육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하게 디지털 운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서울시는 내년부터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기초·중급·심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과정을 정비해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모바일 결제, 온라인 민원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강화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활용도를 높인다.
아울러 영상편집·디지털 드로잉 등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새롭게 도입하는 AI 기초·이미지 생성·미디어 활용 교육을 통해 시니어 세대도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12월말 도봉센터, 내년 2월 동대문센터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2026년 중 1개소 추가 공모를 통해 총 6개 권역 거점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강동센터는 실생활 기반의 디지털 실습 기능을 대폭 강화한 확장형 포용 모델”이라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디지털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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