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챔피언십을 공동 7위로 끝낸 로리 매킬로이
메이저 골프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극성 미국 관중에게 분노를 터뜨리며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 없이 돌아섰습니다.
매킬로이는 오늘(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우승자 에런 라이(잉글랜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공동 7위로 마쳤습니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매킬로이는 "U-S-A"를 외치는 미국 관중에게 "닥쳐"라고 하면서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16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난 뒤 돌아서서 관중을 노려보며 불평했고, 보안 요원에게 그 사람을 가리켰습니다.
이 홀에서 파에 그친 매킬로이는 남은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라이에게 우승컵을 넘겨줬습니다.
매킬로이는 대회가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는 관중과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그 코스에서 몇타를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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