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트렌드 분석 서비스 기업 뉴엔AI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비정형 구어체 데이터 분석 역량과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멀티모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뉴엔AI는 2일 파이낸셜타임즈·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2026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올해로 8회째 선정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기업 중 최근 3년(2021~2024년)간 매출 증가율이 높은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한다. 뉴엔AI는 3년 연속 이 명단에 포함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뉴엔AI가 내세운 성장 동력은 데이터와 AI다. 회사는 22년간 축적한 비정형 구어체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AI를 결합한 독자 기술 스택을 구축했다. 자체 개발한 비정형 데이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퀘타(Quetta) LLMs'를 보유한 데다 외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형 검색증강생성(RAG) 아키텍처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업 데이터 보안과 분석 신뢰도를 함께 갖췄다.
기술 범위도 텍스트 분석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뉴엔AI는 이미지·영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는 멀티모달 LLM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의 시각적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 이유다.
회사는 올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데도 속도를 낸다.특히 뷰티 분석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는 7월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해 AI 트렌드 분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뉴엔AI는 최근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2026년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 사업(산업바우처)'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마케팅·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북미 등 글로벌 거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은 데이터 기반 AI 기술로 사업 가치를 창출해온 뉴엔AI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멀티모달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 AI 트렌드 분석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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