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루아 2골2도움' 광주, 울산 4-3 제압…리그 29경기만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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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하승운(왼쪽)과 골 세리머니 하는 광주 바 루아(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꼴찌 광주FC가 2위 울산 HD를 제물로 리그 29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광주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한 바 루아의 맹활약으로 울산을 4-3으로 꺾었다. 광주가 K리그1에서 승리를 맛본 것은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긴 이후 29경기 만이다 광주는 그동안 28경기에서 12무 16패로 K리그1, 2를 통틀어 연속 경기 최다 무승 기록을 써 내려왔다. 비록 최하위를 벗어나긴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광주는 굴욕의 무승 사슬을 끊고 시즌 2승(12무 17패)째를 챙겼다. 이미지 확대 광주 팬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은 승점 47에 머물렀다. 울산에 승점 18차로 앞선 선두 서울(승점 65)은 이제 남은 7경기에서 승점 4만 추가하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자력으로 오를 수 있게 됐다. 울산은 국가대표팀 A매치 4연전에 참가했던 골키퍼 조현우, 미드필더 이동경, 수비수 조현택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수비수 최석현 등을 모두 선발로 내보내고도 광주에 일격을 당했다. 광주는 전반 23분 바 루아, 울산은 전반 25분 에릭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30분이었다. 울산 보야니치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야고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이어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야고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가 비디오판독 후 판정이 번복돼 득점으로 인정받았다. 광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파고든 하승운이 문전으로 내준 공을 바 루아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문에 꽂았다. 코리아컵에서는 골 맛을 봤지만, K리그1에서는 도움만 하나 있었던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 바 루아가 리그 15경기 만에 터트린 첫 골이었다. 광주는 전반 39분 바 루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아이데일이 골문 오른쪽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아이데일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울산도 전반 43분 이동경이 코너킥을 김영권이 헤더로 골문에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K리그1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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