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군 복무 시절을 소개한 훈련소 동기가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이용해 관심을 끈다'는 비판을 받자, 직접 응원에 나서며 훈훈한 전우애를 드러냈다.
최근 한 크리에이터는 SNS를 통해 뷔와 육군훈련소에서 함께 생활했던 경험담을 담은 릴스 영상을 연이어 공개했다. 그는 입대 당시 뷔와 같은 소대에 배치돼 한 달여 동안 생활했다며 훈련소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군 생활 이야기를 공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해당 크리에이터는 "생각보다 영상이 유명해지면서 안 좋은 얘기들도 많이 나왔다"며 업로드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뷔는 "오랜만이네. 너 기억력 장난 아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뷔는 "사람들이 네가 정성 들여 찍은 영상을 좋게 봐주고 고마워하는 시선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걱정하는 시선도 조금 있는 것 같더라. 일단 난 너무 재밌었다."고 응원을 했다.
이어 "살다 보면 분명 좋은 뜻으로 한 일인데도 각자 보는 관점이 달라서 다르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는 것 같다. 너무 모든 시선에 마음 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위로하면서 "뭐라 해도 우리 소대에서는 네가 가장 에이스였고 나는 너랑 군 생활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 직접 함께 생활해 본 사람이 아니면 우리가 느꼈던 것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특유의 유쾌한 농담도 잊지 않았다. 뷔는 "혹시 이런 반응들 때문에 괜히 스트레스받으면서 벤치프레스 하고 있을까 봐 걱정돼서 댓글 남겨본다"며 "(동작 금지. 아군 아군)"이라고 적은 뒤 "좋은 하루 보내고 너무 마음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한다. 네 꿈이 기억 안 나지만 몸 좋으니까 보디빌더겠지?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댓글은 5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뷔는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했으며 지난해 6월 전역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2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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