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알파인 스키 스타 페데리카 브리뇨네가 사흘 만에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브리뇨네는 어제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2분 13초 5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2일 열린 여자 슈퍼 대회전 경기에 이은 이번 대회 브리뇨네의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1990년 7월 14일생으로 만 35세인 브리뇨네는 슈퍼 대회전 우승 당시 올림픽 여자 알파인 스키 최고령 챔피언에 올랐고, 이번엔 그 기록을 사흘 더 늘렸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 금메달 2개와 2022년 베이징 대회 대회전 은메달과 복합 동메달, 2018년 평창 대회전 동메달까지 통산 올림픽 메달을 5개(금2·은1·동2)를 따냈습니다.
이번 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가 개회식 기수로 내세울 정도로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스타인 브리뇨네는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데보라 콤파뇨니(금3·은1)를 밀어내고 이탈리아 여자 스키 선수 최다 메달 단독 1위가 됐습니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이탈리아선수권대회 때 경기 중 크게 넘어지며 왼쪽 다리 다발성 골절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던 그는 지난달 슬로프에 복귀해 올림픽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날 1차 시기에서 1분 03초 23으로 전체 1위에 오른 브리뇨는 2차 시기는 전체 14위에 해당하는 1분 10초 27로 마쳤으나 합계에서 1위를 지켜냈습니다.
사라 헥토르(스웨덴)와 테아 루이스 스트예르네순드(노르웨이)는 100분의 1초까지 같은 2분 14초 12로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알파인 스키 최고 스타로 꼽히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2분 14초 42로 11위에 그쳐 이번에도 시상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시프린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107회 우승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다 기록을 보유했으나 올림픽에선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 내고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2014년 소치 대회 회전, 2018년 평창 대회 대회전의 2개뿐입니다.
특히 직전 2022년 베이징 대회 땐 대회전에서 완주하지 못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고, 회전에서도 완주 실패, 복합에선 실격되는 등 '노 메달'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앞서 팀 복합 경기에서 주 종목인 회전 성적이 전체 15위에 그치며 활강에서 동료 브리지 존슨이 만들어 놓은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한 채 합계 4위에 그쳤고, 첫 개인 종목인 대회전에서도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김소희(서울특별시청)는 42위(2분 26초 42)로 마쳤고, 박서윤(한국체대)은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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