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웨스트브룩·뉴올리언스 퀸은 트리플더블하고도 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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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Kluckhoh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가 40점을 몰아쳤으나 팀의 연승 행진이 끊겨 빛을 잃었다.
미네소타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피닉스 선스에 105-108로 졌다.
최근 5연승의 상승세가 끊긴 미네소타는 15승 9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승리한 7위 피닉스(14승 10패)는 1경기 차로 미네소타를 추격했다.
미네소타의 에이스 에드워즈가 양 팀 최다 40점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줄리어스 랜들이 21점 8어시스트를 보탰으나 승리로 연결 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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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Kluckhoh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3쿼터가 4분가량 지났을 때 센터 뤼디 고베르가 플래그런트 파울 2로 퇴장당한 것은 미네소타로선 악재였다.
이전까지 21분을 뛰며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고베르는 상대 선수 마크 윌리엄스가 덩크 슛을 하려고 공중에 떠 있을 때 허리 쪽을 팔꿈치로 강하게 밀쳐 퇴장 명령을 받았다.
고베르의 퇴장 당시 69-69로 맞선 양 팀은 84-84로 들어간 4쿼터에도 접전을 이어갔고, 초반 근소하게 앞서 나간 피닉스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고베르의 팔꿈치에 맞았으나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한 윌리엄스는 팀 내 최다 22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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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새크라멘토 킹스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센터 데릭 퀸은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고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NBA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 1위인 웨스트브룩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24점 14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이번 시즌 4번째이자 통산 207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팀은 105-116으로 졌다.
앤드루 넴하드의 28점 12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거둔 인디애나는 동부 콘퍼런스 14위(6승 18패)에 자리했고, 새크라멘토는 서부 콘퍼런스 13위(6승 18패)에 그쳤다.
신인 퀸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3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냈으나 팀은 132-135로 패해 7연패에 빠지며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3승 22패)에 머물렀다.
해리슨 반스의 24점을 앞세워 승리한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5위(16승 7패)를 달렸다.
[9일 NBA 전적]
인디애나 116-105 새크라멘토
피닉스 108-105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135-132 뉴올리언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2월09일 14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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