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재훈, 아시안유스패러게임 금메달…손지원은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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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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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수영 김재훈(스포츠등급 S14·고림중)이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김재훈은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함단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유스부(12∼16세) 경기에서 2분7초4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등급이 다른 선수들도 함께 경기를 치르는 멀티클래스 경기에서 우승한 김재훈은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며 "내일 열릴 자유형 100m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훈은 지난 5월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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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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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스포츠등급 S14·김해은혜학교)은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주니어부(17∼18세)에서 2분2초77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한 일본의 가즈키 마키야마(2분2초67)와는 단 0.1초 차이였다.

손지원은 "기록을 단축한 데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손지원은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수영 자유형 200m 유스부에서 2분7초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성인들과 겨뤄 2분3초0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2월10일 17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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