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AI 시대 반도체는 국가 전략자산…끝까지 뒷받침”
1조원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착수…국산 NPU 공공 활용 확대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산업통상부는 11일 국내 AI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서 ‘AI반도체 핵심기업 성장전략 간담회’를 열고 국산 AI반도체 실증과 상용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AI 시대 반도체는 산업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좌우하는 핵심 전략자산”이라며 “정부는 정책과 예산, 제도로 AI반도체 산업 성장을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산부 장관.[사진=곽영래 기자]이날 간담회에는 퓨리오사AI를 비롯해 텔레칩스, 리벨리온, 딥엑스,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등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과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는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AI반도체 시장 독주가 심화될 경우 국내 기업의 성장 경로가 좁아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수요 확보와 실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는 ‘제조업 AX 얼라이언스(M.AX)’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실증–양산–시장 확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향후 5년간 약 1조원을 투입해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공동개발과 상용화 사업을 올해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자율주행차, 스마트가전, 휴머노이드, 무인기 등 첨단 제품에 국산 AI반도체를 탑재하는 것이 목표다.
국산 NPU의 공공부문 활용도 확대한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을 조속히 마련해 공공 분야에서 국산 AI반도체 적용을 넓힐 방침이다.
국내 팹리스 기업의 성장 병목으로 지적된 파운드리 접근성 문제도 개선한다.
산업통상부는 ‘반도체 제조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첨단 공정 시제품 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삼성 파운드리 등을 중심으로 IP 활용과 다품종 소량생산(MPW)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정·금융 지원도 늘린다. 정부는 연내 2조원 규모의 반도체 특별회계 신설을 추진하고, 팹리스 전용 투자펀드 조성도 검토한다.
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지방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확충과 함께 설계 인력 확보를 위한 ‘Arm 스쿨’ 설치도 연내 추진한다.
산업통상부는 AI반도체뿐 아니라 차량·전력·통신·국방 분야에서 요구되는 중간기술 반도체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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