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실물 카드 없이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5일 디지털 지갑 삼성월렛에 자체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이다. 사용자들은 기존에 쓰던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충전·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에 연결된 계좌 충전과 우리은행 ATM 충전·출금 수수료는 무료다. 계좌 이체 수수료는 월 10회 무료로 제공된다.
'삼성월렛 포인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리워드 서비스다. 결제할 때 일정 금액 포인트가 적립되고 사용자는 이를 다시 결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은행이 시스템 운영을 위탁·관리한다.
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 내 '혜택 탭'도 신설했다. 출석 체크·결제 스탬프 이벤트 등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혜택 탭에 있는 '선물하기'로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6.5%가 적립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으로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지난 10년간 삼성월렛을 사랑해 주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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