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걷기·건강실천율 '역대 최고'…손목닥터9988 확산 효과

1 month ago 13
시는 건강지표 개선을 반영해 '손목닥터9988 슈퍼앱'을 가동하고, 주 5회 이상 8000보 달성 시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사진은 슈퍼앱 포스터.시는 건강지표 개선을 반영해 '손목닥터9988 슈퍼앱'을 가동하고, 주 5회 이상 8000보 달성 시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사진은 슈퍼앱 포스터.

서울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KCHS)' 결과 서울시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 평균(49.2%) 대비 20% 포인트(p) 가량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위를 차지한 '걷기 실천율'은 최근 일주일 동안 한 번에 최소 10분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의미한다. 올해는 2021년(55.5%)보다 13.5%p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서울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2021년 55.0% △2022년 62.3% △2023년 64.3% △2024년 68.0% △2025년 69.0%로 매년 증가세다.

금연·절주·걷기 모두 실천한 비율을 의미하는 서울시민의 '건강생활실천율(54.3%)'은 전국 평균 36.1%보다 18%p 가량 높았다. 지수가 지속 상승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서울시는 걷기·건강생활실천율 상승 배경으로 2021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건강관리앱 '손목닥터9988'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260만 서울시민이 이용 중이다.

손목닥터9988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 8000보 목표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편의점·식당·약국 등 28만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손목닥터9988 참여자 260만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걸음 수는 8692보였으며 이중 60대가 평균 9361보로 가장 활발한 걷기 실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더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을 중심으로 생활 속 걷기운동뿐만 아니라, 근력운동 등 맞춤형 건강 정책을 강화하며 시민의 건강실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