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소프트웨이브 2025'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시장이 참관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재해복구(DR)를 고도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디지털안전특관에서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 복제 기반 재해복구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리케이터'(ADR)를 선보였다. ADR은 티베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운용체계(OS)에 적용이 가능하다. 자동 정합성 검사와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운영 편의성 강화했으며, 오라클-티베로 간 높은 호환성을 통해 장애 전환과 재동기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맨텍솔루션은 재해복구 자동화 솔루션 'MDRM'을 공개했다. MDRM은 DR 절차를 자동화해 복구 시간(RTO)을 단축하고, 사람의 개입으로 인한 휴먼에러를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공공기관 DR센터 운영 표준 지침에 부합하는 구조로 설계했으며, 분산 환경에서도 일관된 복구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오픈텍스트 국내 파트너사인 한국사이버테크가 선보인 'DR·이중화(HA) 솔루션'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된 실시간 복제 소프트웨어 더블 테이크(Double-Take)의 검증된 복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실시간 복제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HA와 원격지 DR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시놀로지는 차세대 통합 백업 어플라이언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ActiveProtect Appliance)를 출품했다.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는 가상머신(VM), 파일 서버, 데이터베이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글 워크플레이스 등 다양한 업무 환경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백업·복구할 수 있는 전문 장비다. 직관적인 중앙 집중식 관리 인터페이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최적화, 스토리지 확장 유연성,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제트컨버터클라우드는 차세대 DR 솔루션 'ZIASTACK'을 들고 나왔다. 이 솔루션은 제트컨버터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이종환경제거' 기술을 바탕으로, 백업·DR·상호전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최근 잇따른 랜섬웨어 공격과 데이터센터 화재 등으로 인한 디지털 서비스 중단에 대응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관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능언어재활 솔루션, 스마트시티 플랫폼 등이 발길을 잡았다.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의 AI 휴먼 기반 비대면 청능언어재활 솔루션 '히어온'(HearOn)은 시·공간의 제약없이 마치 전문가와 일대 일(1:1) 대면하듯 몰입형 재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사용자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이 혼동하는 말소리 패턴을 반복 훈련하는 맞춤형 재활 콘텐츠를 제공한다. AI 휴면이 명확한 입모양 단서(Visual Cue)로 청취 능력을 보조하는 게 강점이다.
핀텔은 스마트시티를 위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솔루션을 내놨다. 핀텔의 '프리벡스'(PREVAX)는 교통·시설·안전 등 개별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다. 실시간 모니터링 다양한 지표 분석, 실시간 시스템 관리를 종합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프트웨이브 2025]AI로 디지털 안전 잡는 DR 선봬](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03/news-p.v1.20251203.65327c41d5624fd7a8a9a693e735c8e5_P1.png)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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