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김민기가 리마인드 레트로 웨딩을 올렸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홍윤화는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선언을 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다이어트를 했다. 운동 없이 저당 저염 식단 없이 먹고 싶은 것을 다 먹는 다이어트는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홍윤화와 김민기는 리마인드 웨딩을 하기 위해 레트로 예식장을 찾았다. 그리고 홍윤화는 다이어트만큼이나 어려운 맞는 드레스 찾기에 도전했다.
드라마 '폭싹 속았어요' 속 애순이가 입었던 드레스 스타일을 꿈꾼 홍윤화. 하지만 맞는 드레스를 찾는 건 쉽지 않았다.
특히 "이 드레스는 아무리 큰 사람이라도 입을 수 있어"라며 사장님이 미리 골라두신 드레스조차 맞지 않아 모두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사장님은 다시 한번 드레스를 고르고 또 골라 하나를 찾아냈고 옷핀에 힘을 빌려 홍윤화에게 무사히 드레스를 입혔다.
리마인드 웨딩이 시작되고 신랑 김민기가 행복한 얼굴로 신랑 입장을 했다. 이어 홍윤화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에 김민기는 "나 뭉클해"라며 눈물을 보였고, 그런 남편을 본 홍윤화도 눈시울을 붉혔다. 홍윤화는 "왜 울어, 오빠 우니까 나도 눈물 나잖아. 오빠는 처음 결혼식 때도 울고 리마인드 웨딩도 울고. 내가 잘해줄게"라고 말했다.
이후 김민기는 "행복의 파도가 계속 치는 느낌이었다. 감정의 파도가 세게 오더라. 윤화가 걸어오는데 행복하고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음에 감사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면서 갑자기 눈물이 났다"라며 눈물을 보인 감정을 고백했다.
8년의 연애, 7년간의 결혼 생활, 15년을 함께한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기는 "윤화가 나 만나서 고생 많이 했는데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홍윤화도 "나이가 들수록 행복해지고 있는데 더 행복하게 해 줄게,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행진한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리마인드 웨딩이 종료됐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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