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국내 최대 전장 EMC 시험소 'M솔루션 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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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고전압 전장 부품 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에이치시티는 26일 자동차 전장 EMC(전자파 적합성) 시험소 'M솔루션 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급증하는 자동차 전장 EMC 시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에이치시티는 이번 센터 준공으로 고전압 EMC챔버 6기를 포함한 총 9기의 EMC챔버와 실드룸 5기 등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전장 EMC 시험 인프라다. 회사 측은 “완성차와 탑티어(Top Tier) 부품사의 주문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 전장 분야 실적도 지난해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 자동차 전장 EMC 시험 모습. 에이치시티는 기존 모빌리티센터를 포함해 총 9기의 전장용 EMC챔버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전장 시험 인프라를 보유하게 된다. 〈에이치시티 제공〉에이치시티 자동차 전장 EMC 시험 모습. 에이치시티는 기존 모빌리티센터를 포함해 총 9기의 전장용 EMC챔버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전장 시험 인프라를 보유하게 된다. 〈에이치시티 제공〉

자동차는 빠르게 전동화되고 있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확산 영향이다. 이에 고전압 전장 부품에 대한 EMC 검증 수요도 증가 추세다.

에이치시티는 이번 M솔루션 센터 구축을 통해 고전압 전장품 EMC 시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 제품 개발 및 인증 기간 단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EMC 분야뿐 아니라 환경 신뢰성 시험 인프라를 확대해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장 부품사가 요구하는 EMC 및 환경 신뢰성 시험을 단일 시험기관에서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구축, 고객의 개발 일정 단축과 인증 리스크 최소화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M솔루션 센터 준공은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전장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한 것”이라며 “고전압 전장품 EMC 분야에서 축적한 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완성차 및 전장 부품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시험인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이치시티는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으로, 정보통신(ICT)·자동차·배터리·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 국내 완성차 3사의 지정시험기관으로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공식 EMC시험소 자격도 확보했다.


전장 EMC 및 환경 신뢰성 시험 분야에서 축적한 시험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증 획득도 지원하고 있다.

에이치시티 M솔루션 센터 전경. 고전압 EMC챔버 5기와 실드룸 3기로 구성된 M솔루션 센터는 5월 말 셋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에이치시티 제공〉에이치시티 M솔루션 센터 전경. 고전압 EMC챔버 5기와 실드룸 3기로 구성된 M솔루션 센터는 5월 말 셋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에이치시티 제공〉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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