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6%대 강세…“올해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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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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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작 ‘아이온2’의 안정적인 성과와 지급수수료율 감소, 연이은 신작 출시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것이 증권가의 전망이다.

13일 엔씨소프트는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49% 오른 2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최근 몇몇 증권사는 잇달아 엔씨소프트의 올해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리포트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19일 한국과 대만 시장에 출시한 ‘아이온2’의 성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PC 결제 비중 확대로 인한 수수료 절감 효과와 더불어 2월 출시 예정인 ‘리니지 클래식’을 필두로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 등 신작 모멘텀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날 SK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부터가 진짜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온2’의 효과가 1분기에 온기 반영되고 2월 10일에는 ‘리니지 클래식’도 출시돼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SK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아이온2’는 양호한 이용자 지표를 보이고 있다. 기존 동사 게임들 대비 이용자 연령대가 젊어졌고 결제 전환율도 상승했다”라며 “2월 출시될 ‘리니지 클래식’은 IP 통합 가치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분기별 퍼블리싱작 1종과 기존작 지역 확장, 하반기 스핀오프 2종도 계획 중으로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자체 결제 도입 효과와 신작 성과가 반영되며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대신증권 역시 “‘아이온2’ 이후가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3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대신증권은 ‘아이온2’의 지난해 4분기 결제액을 약 1000억원, 이연매출을 제외한 4분기 매출을 약 800억원으로 추정하고 매출과 트래픽 등의 주요 지표의 안정적인 흐름, 지급수수료율 감소 효과 등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이 약 3439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출시된지 약 2달이 되어가는 현재 ‘아이온2’의 일평균 매출은 약 11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실적 성장과 함께 신작 모멘텀 역시 지속 발생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아이온2’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실적 기여가 유의미한 신작이 부재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리니지 클래식’의 출시 이후 대작 라인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신작 모멘텀 공백에 대한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하나증권도 “흐름은 이미 넘어왔다”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올해 실적은 매출 2조1036억원, 영업이익 4031억원으로 성장한다고 봤다. 특히 ‘아이온2’를 통한 이미지 개선 효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아이온2’의 1000억원 결제액 달성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낮은 BM을 지속 채택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해 트래픽 기반으로 이룩한 성과”라며 “이러한 방향성은 단기 수익성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개발사 및 퍼블리셔로서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해 기존작의 PLC 관리, 후속작에 대한 기대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방향성과 노력을 지속하는 한 2027년 상반기까지 그려놓은 청사진이 유효하게 작동해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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