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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밀라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라운드로빈 절반을 지나는 경기에서 '한일전'에 나선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은 15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라운드로빈 5차전을 치른다.
메달 경쟁을 펼치는 4강 토너먼트에 들고자 10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경쟁하는 라운드로빈의 반환점이 되는 경기다.
메달을 노리는 세계랭킹 3위 한국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진 뒤 이탈리아와 영국을 연파했으나 이날 오전 덴마크에 3-6으로 덜미를 잡히며 2승 2패가 됐다.
다음 상대인 일본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부 동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입상한 지난 두 대회에선 평창 올림픽 때 한국의 '팀 킴'과 준결승 대결을 벌였던 스킵 후지사와 사쓰키가 이끄는 팀이 출전했으나, 이번엔 스킵 요시무라 사야카가 이끄는 팀이 일본을 대표해 나서서 현재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의정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요시무라가 이끄는 일본 팀과 맞붙은 적이 있는데, 당시 연장전을 치른 끝에 10-8로 이겼다.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던 2008년생 유승은(성복고)은 오후 10시 15분부터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리는 슬로프스타일 예선에 출전한다.
유승은이 입상했던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며,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박스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은 애초 16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리비뇨 날씨 악화가 예상돼 하루 당겨 개최된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5일 06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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