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전설' 오베치킨의 노란색 스케이트 끈 착용하고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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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밀라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유력한 우승 후보인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올림픽을 마친 뒤 세계 최초로 5회전(퀸터플) 점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말리닌은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공식 훈련을 마친 뒤 "5회전 점프를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고, 자신감이 생기면 향후 실전 대회에서도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말리닌은 2022년 9월 세계 최초로 공식 대회에서 4바퀴 반을 도는 쿼드러플 악셀을 성공한 최정상급 선수다.
쿼드러플 악셀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던 '미지의 영역'이었으나, 말리닌이 이를 최초로 정복했다.
말리닌은 한발 더 나아가 5회전 점프까지 도전한다.
그는 도전에 앞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6일부터 열리는 팀 이벤트에 출전해 미국 대표팀의 2연패 달성에 힘을 보탠 뒤 개인전에서 왕좌 등극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말리닌은 "올림픽 출전의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이를 감당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말리닌은 이번 대회에서 아이스하키의 전설 알렉산드르 오베치킨이 선물한 노란색 스케이트 끈을 착용하고 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오베치킨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통산 최다인 919골을 기록한 슈퍼스타로,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말리닌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러시아 국적의 오베치킨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23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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