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씽'이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와일드 씽'은 개봉일인 3일 전국 16만 768명을 동원했다. 같은 날 33만 1,490명을 동원한 '군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전 '군체'의 예매율을 바짝 추격하며 개봉일 1위 데뷔를 노렸지만, '군체'에 2배 이상 뒤진 관객 수로 2위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실관람객의 평가가 기대 이상(에그지수 95%, 네이버 관람객 평점 8.9점)이라 차후 역전극도 기대해 볼만하다. 제작비 80억 원을 투입한 '와일드 씽'의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명이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로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주연을 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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