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산악영화제, 세대·경계 허문 '투게더' 섹션 영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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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공개 월드 프리미어 작품 비율 높아 독창성·희소성 더해 이미지 확대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시상식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난해 9월 30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국제경쟁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5.9.30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전 연령이 함께 즐기는 '투게더' 섹션 상영작을 29일 공개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과 자연, 인간을 다루며 독보적 전문성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특정 장르나 주제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문화를 일궈 왔다. 이런 취지에 맞게 '투게더'는 영화를 통해 모든 관객이 어우러지는 장이 되는 섹션이다. 특히 올해 '투게더' 섹션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 비율이 높아 독창성과 희소성을 한층 더했다. 개미를 통해 생명 역사를 돌아보는 '역사의 한 겹', 아이돌 '덕질 메이트'와의 만남 '1 대 다수의 사랑', 어린이의 꾸밈없는 감정을 담은 '리틀 스튜어디스', 호랑이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얼씨구', 울산 로컬 시선으로 길고양이를 기록한 '화합로71번길', 제주 곶자왈 소리를 담은 '소리숲' 등 완성도 높은 신작들이 올해 영화제서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미지 확대 제10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행사 기다리는 관람객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난해 9월 30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주무대에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 줄이 이어졌다. 2025.9.30 young@yna.co.kr 이번 '투게더' 상영작은 기후와 생태, 이주와 정체성, 현대 사회 인간적 연결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채롭게 아우른다. 해수면 상승 문제를 미학적 스톱 모션과 뮤지컬 기법으로 풀어낸 '새로운 시대'는 기후 위기라는 담론을 오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죽은 코끼리를 둘러싸고 나무와 나비가 단서를 모아가는 '몬순의 전령들'은 신비로운 생태 미스터리 형태로 공존 가치를 되새긴다. 이주와 정체성이라는 구체적 삶의 경험을 담은 해외 화제작들도 감동을 선사한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 뤄젠 감독 유년 경험이 반영된 '작은 용의 바다'는 이주 2세대 아이 정체성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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