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망 구축한 LGU+, 케이블 장애 대비 회선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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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내달 11일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해저케이블 등 국제 방송 중계 회선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전용 중계 회선을 국내 주관방송사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국제 방송센터가 있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부터 국내 거점까지 약 1만4000㎞ 구간의 해저케이블 경로를 6개로 나눠 구축했다. 일부 해저케이블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회선으로 즉시 우회해 중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했다. 중동 지역 변수도 고려해 대서양·인도양 경로 대신 태평양 경로 중심으로 회선을 구성했다. 댈러스 현지 4명, 안양 사옥 18명 등 전담 인력도 배치한다. 정하준 LG유플러스 유선플랫폼담당 상무는 “지난 밀라노 동계올림픽 중계 때는 해저케이블 경로를 4원화했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는 2개 회선을 추가했다”며 “중계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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