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도 나만의 방식으로…맞춤 꾸미기 기능 갖춘 ‘오페라 GX’

1 month ago 11

‘오페라 GX’

‘오페라 GX’

다양한 형태로 자신만의 브라우저를 꾸밀 수 있는 ‘오페라 GX’가 눈길을 끌고 있다. PC 배경화면이나 스마트폰처럼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테마 컬러와 아이콘, 커서, 키보드 사운드까지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오페라 GX는 기존 오페라 브라우저의 게이머 특화 기능이 추가된 웹브라우저다. 지난해 9월 라이엇게임즈와 협력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공식 브라우저 파트너로 선정된바 있다. 올해 3월 ‘LoL e스포츠 모드’를 한국에 공식 출시하며 국내 e스포츠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오페라 GX의 특징은 브라우저의 외형과 분위기를 개별 단위로 꾸밀 수 있는 ‘GX 모드’ 기능이다. 이용자는 GX 모드를 통해 단순히 배경화면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테마 컬러·아이콘·커서·키보드 사운드·효과음·배경음악까지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스티커나 와펜을 조합하는 것처럼 ‘GX 모드’에서는 각기 다른 모드의 원하는 요소들만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A 모드의 사운드와 B 모드의 배경화면을 결합해 자신만의 조합 구성을 적용이 가능하다. 오페라 GX를 설치한 후 사이드바의 ‘MODS’ 아이콘을 클릭해 GX 스토어에서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고 설치하면 바로 적용할 수 있다. ‘MODS’ 메뉴에서 배경, 효과음, 커서, 타이핑 사운드 등 시각·청각 요소를 개별적으로 조정하거나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페라 GX’

‘오페라 GX’

제공하는 모드도 다양하다. 오페라 GX는 1만개 이상의 공식 게임 IP 모드와 커뮤니티 제작 모드를 통해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가령 라이엇게임즈와 협업한 LoL 모드를 활용해 리신·레넥톤·레나타 등 다수의 챔피언 테마를 적용할 수도 있고 ‘Riot Corner’를 통해 실시간 대회 중계, 경기 일정 및 통계 확인, 공식 스트리머 방송까지 가능하다.

또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기반의 커뮤니티 제작 모드도 존재해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거나 새로운 탭을 열 때마다 해당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배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키보드 타건음이나 마우스 효과음까지 세밀하게 구성된 모드도 마련됐다.

‘오페라 GX’

‘오페라 GX’

여기에 팬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관련 모드를 비롯해 게임사와 협업으로 공식 출시된 ‘더 위쳐3’와 ‘사이버펑크 2077’, ‘히트맨’ 등의 모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공식 IP 모드는 단순히 테마를 바꾸는 수준을 넘어 GX 코너에서 전용 허브 기능을 제공해 해당 게임의 소식과 사운드트랙 등의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페라 GX는 AI 기반 번역 기능인 ‘오페라 번역’,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오페라 GX 스마트홈’ 등의 기능도 갖춰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