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_피지컬AI] 피지컬 AI 데이터 확보 총력전, 학습 최적화 고민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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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강형석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꿨다면, 피지컬 AI(실물 인공지능)는 세상을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는 온라인상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고 창의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지만, 피지컬 AI는 산업현장부터 일상환경, 재해극복까지 사람이 하기 어려운 영역을 폭넓게 풀어낼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피지컬 AI 경쟁에 뛰어들었고, 기술 개발도 활발하게 이어진다. [위클리_피지컬AI]는 지난 한 주간 주목받은 기술 기업 소식과 연구 성과를 다루고자 한다. ‘유럽도 로봇 주도권 경쟁’ 뉴라 로보틱스, 피지컬 AI 훈련센터 확장 집안일을 대신해 줄 로봇이 등장한다는 상상은 오랫동안 인류를 설레게 한 소재다. 기술 발전은 결국 상상 속 청소 로봇을 현실로 옮겨놓았다. 2026년 7월 28일, 타우 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청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타우 로보틱스의 청소 로봇은 주방 조리대를 닦고, 바닥의 쓰레기를 치우며,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가사노동을 직접 도맡는다. 비용은 시간당 30달러(약 4만 2700원)다. 타우 로보틱스는 이 청소 로봇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사실 이 휴머노이드는 스스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완벽한 자율형 인공지능을 탑재하지 않았다. 로봇의 머리와 손목에 장착된 카메라가 현장 상황을 촬영해 전송하면, 타우 로보틱스 원격 상황실에 상주하는 직원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지켜보며 기계를 조종하는 구조다. 인공지능이 모든 돌발 변수를 통제 가능한 수준에 오르기 전까지, 인간의 판단력을 빌리는 이른바 '원격 조작(Teleoperation)' 방식을 도입한 셈이다. 타우 로보틱스가 로봇 출장 청소 서비스를 도입했다 / 출처=타우 로보틱스 로봇 출장 청소는 서비스 지역이 샌프란시스코로 제한된다. 예약 대상도 샌프란시스코 주민 전체가 아닌, 초청 코드를 받은 소수의 회원으로 한정된다. 고객은 로봇이 가동되는 시간 동안 외출하지 않고 반드시 집에 함께 머물러야 하는 안전 규정도 준수해야 한다. 타우 로보틱스가 이처럼 파격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배경에는 데이터 확보라는 목적이 자리한다. 자동차 공장과 같은 산업 현장은 기계가 움직이는 동선과 부품의 위치가 일정한 정형화된 공간이다. 반면 가정집은 가구 배치, 바닥 재질, 조명 밝기가 저마다 다른 데다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불쑥 튀어나오기도 하는 대표적인 비정형 환경으로 꼽힌다. 원격 조작 방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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