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IP 기반 신작 게임들, 시장 공략 본격화 ‘눈길’

1 month ago 13

‘아이온2’·‘7대죄: 오리진’·‘바하 서바이벌 유닛’ 출격 채비

유명 IP 기반 신작들

유명 IP 기반 신작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 IP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아이온2’는 전작 ‘아이온’의 유명세를 톡톡히 받고 있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기반으로 방대한 PvE 콘텐츠, 원작의 감성을 계승한 8종의 클래스 등 전작의 요소를 한층 발전시켜 계승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는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수용 인원을 추가 확장하는 등 IP의 이름값을 입증했다.

넷마블도 일본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내년 1월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모바일 등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만화는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바 있으며 넷마블은 동일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흥행시키기도 했다. 원작 속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와 영웅들의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는 액션 등을 즐길 수 있다.

조이시티도 캡콤의 대표작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IP를 활용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준비 중이다. 원작 세계관을 계승한 평행 세계를 무대로 생존자 부대를 수집해 편성하고 좀비와 다른 세력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이시티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으로 다져온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일본, 북미, 신흥시장까지 전방위 확장을 노리고 있다. 독일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남미 브라질 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사전 모객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또 다른 신작을 준비 중이며 컴투스도 인기 일본 만화 ‘도원암귀’ IP 기반의 신작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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