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나, 금융그룹 '슈퍼 앱' 가시성 확보·장애 예방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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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나, 금융그룹 '슈퍼 앱' 가시성 확보·장애 예방 사업 수주

이노테나(대표 김인수·윤영호)는 국내 대형 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초거대 통합 모바일 플랫폼(슈퍼 앱)'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및 장애 예방 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금융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핵심 기능을 하나로 융합하는 통합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연계 구간에서 발생하는 지연과 장애 요소를 사전 통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노테나는 계약 관계상 구체적인 고객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금융그룹이 사용자 단말부터 웹서버(Web),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데이터베이스(DB)에 이르는 전 구간 가시성을 확보해 무결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노테나는 글로벌 네트워크 성능 관리 기업 넷스카우트(NetScout)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모니터링 방식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미세 이상 징후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애 원인 즉시 파악 ▲전 구간 가시성 확보 ▲선제적 예방 운영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전트(Agent) 설치 없이 네트워크 흐름을 복제해 분석하는 '아웃 오브 패스(Out-of-Path)' 방식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기존 금융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3개월 내 안정적인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설치부터 커스터마이징,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이노테나 전문 인력이 100% 직접 수행해 기술적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금융그룹 전체 표준 네트워크 모니터링 체계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노테나는 외부망 안정화 이후 수집·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지점망과 글로벌망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진충열 이노테나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다수의 금융권 레퍼런스를 통해 검증된 이노테나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금융 서비스의 품질을 책임지는 핵심 가시성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타 금융권으로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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