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 이지스가 11일 코스닥에 상장과 함께 구독 서비스 고객 확대와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지스의 'XD World' 공공 플랫폼은 실제 행정 현장에서 그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강남구청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등록면허세 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던 분산된 인허가 정보와 세무서 폐업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남구의 사례에서는 특정기간동안 API를 통한 인허가 정보 자동 수집(5999건)이 기존 공문 처리(535건) 대비 약 11배 효율성을 높여 디지털 트윈 도입에 따른 정량적 성과가 뚜렷하게 확인된 바 있다.
이지스는 환경부, 서울시 등 공공 분야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며 실적을 쌓아왔다. 회사 측은 정책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다양한 도메인으로의 확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AI 기술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이번 상장은 이지스 디지털 어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신뢰”라며 “한국의 공간정보 주권 정책을 구현해 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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