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득점 기계' 케인 "내 커리어 통틀어 최고의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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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

[로이터통신=연합뉴스]

(과달라하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캡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32)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개막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컨디션을 자신하며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뉴스 통신사 PA 미디어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캠프를 차린 잉글랜드 대표팀의 케인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내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월드컵이 하루빨리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소속팀 뮌헨에서 공식전 51경기를 뛰며 61골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인 케인은 전날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도 전반 추가시간 결승 헤더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인 케인은 이 골로 113번째 A매치에서 통산 79호 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보유한 최다 골 신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은 내게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또 한 번의 월드컵에서 동료들을 이끌고 본선에 나설 수 있어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높은 기대감을 안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잉글랜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휘 아래 1966년 자국 대회 이후 60년 만의 월드컵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 플로리다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나선 잉글랜드는 33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뉴질랜드전을 승리로 장식한 잉글랜드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를란도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후 6월 17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크로아티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L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08일 01시2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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