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삭장 ‘칠링 이펙트’ 출간
- 임영택
- 입력 : 2025.12.22 10:22:20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 ‘칠링 이펙트’가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됐다. ‘칠링 이펙트’는 추리소설 ‘오프 더 레코드’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이래 ‘언터칭’, ‘뉴 메타’, ‘살고 싶으면 죽여라’, ‘바이라인’ 등의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 무정영이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이다.
‘칠링 이펙트’는 한국 굴지의 자동차 회사인 태산자동차 그룹 회장이 탄 신차에서 급발진 현상이 발생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다.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급발진 현상을 소재로 삼아 독자들을 급발진 사고의 박진한 현장 한가운데로 데려다 놓는다.
출판사는 “‘칠링 이펙트’를 읽는 것은 숨 막히는 질주의 감각 속에서 현실의 사회적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보는 경험이 될 터”라고 소개했다.
‘칠링 이펙트’는 급발진이라는 시의성 강한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긴박감 넘치는 오락성을 표현하면서도 한국 사회의 오래된 문제점들을 꼬집는다. 빈손으로 시작해 재계 서열 3위까지 그룹을 끌어올린 태산자동차의 초대 회장 차강태를 비롯해 아버지 차동주와 동승한 차세연, 고속도로 순찰대의 정태진 경정 등 숱한 군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초상 일부를 그려냈다.
그러나 ‘칠링 이펙트’는 단순한 사회 고발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거나 스스로를 희생하면서까지 인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을 비롯해 자신의 양심을 따라 모든 걸 포기하면서까지 진실을 밝히기를 택한 이들을 내세워 제목인 ‘칠링 이펙트’가 뜻하는 ‘과도한 외부 압력으로 인해 의견 표출이 억제되는 현상’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국 사회가 양심의 승리를 통해 해묵은 논쟁과 모순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리라는 희망을 제시하는 소설이다.
주원규 소설가는 “급발진이라는 현대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민감한 소재를 완성도 높은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냈다”라고 평했고 시미애 소설가는 “자동차 회사의 대표인 재벌 총수가 탄 차가 급발진을 일으킨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상황을 수습하려는 기업, 경찰, 언론 등 다양한 시선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나의 사건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집중력이 돋보이는 소설”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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