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알티베이스 제공]알티베이스의 '알티베이스(Altibase) 7'은 인메모리(In-Memory)와 온디스크(On-Disk)를 동시에 지원하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이다. 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온라인 거래 처리(OLTP) 환경과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요구하는 온라인 분석 처리(OLAP) 환경 모두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점을 인정받아 '제12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알티베이스 7은 성능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멀티 스레드 기반 엔진과 향상된 쿼리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기존 버전 대비 약 2.5배 이상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글로벌 경쟁 인메모리 DBMS 대비 최대 3배 이상의 초당 트랜잭션 처리(TPS)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프로세스 간 직접 통신(IPC-DA)' 기술을 적용해 TCP/IP 통신 대비 최대 10배 빠른 로컬 접속 속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초당 수십만 건의 트랜잭션 처리가 요구되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금융권 수준의 높은 안정성도 확보했다. 고속 복제 기능을 통해 기존 대비 100% 향상된 복제 성능을 제공하며, 연간 다운타임이 5분에 불과한 99.999%의 무정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시스템 중단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지는 산업군에서 필수적인 요구사항이다.
호환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ANSI SQL-92 및 SQL:1999 표준을 준수하며, 오라클 스타일의 문법을 지원해 마이그레이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데이터 접근 빈도에 따라 메모리와 디스크 간 파티션을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하이브리드 파티션 테이블' 기능으로 메모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알티베이스 7은 삼성전자, SK텔레콤, 주요 증권사 거래 시스템 등 대한민국 핵심 인프라에 적용돼, 국산 DBMS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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