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우수상-스캐터엑스 '사하라엑스'

스캐터엑스(SCATTERX)의 '사하라엑스'(SaharaX)는 복잡한 데이터 분석 과정을 누구나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코드(No-Code) 기반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간단한 드래그앤드롭 방식만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기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은 대부분 프로그래밍 지식과 데이터 모델링 이해를 전제로 설계돼 있다. 이 때문에 실제 현장에선 데이터 전문 인력이 아니면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사하라엑스는 비전문가부터 고급 데이터 분석가까지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을 지향한다. 복잡한 코딩과 쿼리 없이도 시각적 사고와 자연어 인터페이스만으로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해, 기존 BI의 구조적 장벽을 완벽히 해소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플랫폼으로 승화시켰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캐터엑스는 사하락엑스의 사용자 중심 설계가 '데이터의 민주화'(Data Democratization)라는 회사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사하라엑스는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을 융합해 복잡한 분석을 자동화하고, 데이터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RAG)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마치 사람에게 질문하듯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으며, AI가 분석 결과를 설명해주는 생성형 BI 환경을 구현했다.

스캐터엑스 관계자는 “사하라엑스는 데이터 전문가뿐 아니라 현장의 비전문가까지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AI를 통해 사람과 데이터의 거리를 줄이고 결국 모든 조직이 스스로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