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소드’ 잇는 위메이드커넥트 야심작…내년 4분기 출격 목표
위메이드커넥트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2025’에 참가해 레트로캣이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게임 ‘노아’를 전시했다.
‘노아’는 전략형 턴제 수집 RPG를 표방하는 모바일게임으로 매력적인 요원들과 함께 미래 디스토피아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캐릭터 수집과 전략적 턴제 전투, 시네마틱 스토리 연출을 특장점으로 내세워 이용자들에게 깊이 있는 감정 몰입과 전투의 완성도를 선사할 방침이다.
위메이드커넥트에 따르면 ‘노아’는 단순한 캐릭터 수집뿐 아니라 전략·전술 중심의 전투 경험에 특히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각 요원은 액티브와 패시브 스킬, 속성 상성, 전장 효과를 지니며 전투 중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턴 흐름과 전황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략적 턴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스킬 연계, 협공, 카운터 시스템을 통한 유연한 전투 설계가 가능하다.
또 모든 캐릭터를 2D 스파인 애니메이션 기술로 제작해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구현했다. 표정과 시선, 의상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단순 일러스트를 넘어서는 감정 연출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캐릭터마다 독립적인 스토리 라인을 제공해 이용자가 단순한 전투를 넘어 인물들과 깊이 교감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호감도 시스템을 통해 요원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그들의 숨겨진 과거와 개인적인 감정, 갈등 등을 함께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의 성장과 감정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각자의 이야기가 교차하고 확장되는 이용자 참여형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이용자는 근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 아래 다양한 스토리와 전투를 유기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메인 스토리 모드는 챕터별 시나리오와 전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세계관의 흐름을 따라가도록 설계하고 PvE 중심의 전투 콘텐츠는 던전, 보스 레이드, 탐사 미션 등 전략적 도전이 가능한 다양한 전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팀 편성, 전술 배치, 요원 성장 시스템 등 세부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더해 이용자가 자신의 전투 스타일과 전술적 개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는 ‘노아’의 특징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시연 버전도 공개됐다. 시연 버전은 10분 내외의 시간 동안 ‘노아’의 전략적인 전투 콘텐츠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시민들을 납치하는 안드로이드들과의 전투다. 두 개의 부대로 나뉜 5명의 요원을 서로 다른 경로로 이동시키며 적들을 물리치고 최종 보스를 공략하게 된다 메인 스토리 모드가 아닌 서브 콘텐츠로 제공될 방식이라고 한다.
전투의 경우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진행되나 캐릭터의 배치와 스킬 조합 등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경험도 엿볼 수 있었다. 부위 파괴 요소도 적용 예정으로 시연 버전에서도 일부 일러스트를 통해 이를 확인 가능했다.
현재 개발사 레트로캣은 내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노아’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출시에 앞서 비공개 테스트 등도 진행하며 이용자 의견을 수집할 예정이다.
레트로캣 이종범 대표는 “현장에서 체험한 분들의 반응이 좋다. 평범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생각하시다가 독특한 전투에 매력에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며 “내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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